요린이의 성장일기/새싹주부의 집밥

[김치볶음밥레시피]-깍두기볶음밥

다리에쥐나 2020. 12. 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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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금이가 되고 싶은 요린이!
다리에쥐나 입니다 :)

코로나로 재택의 연속인 요즘!
삼시세끼 밥 챙겨먹는 것이
너무나 고민이죠ㅠㅠ

집콕하니까 재료가 필요해도
마트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냉장고를 파먹고 파먹다
정말 다시 도전하지 않으려고 했던
김치볶음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도전했다가
폭망한 기억이 있..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더더더
세심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
요린이의 불친절한 레시피 고고합니다🤗

<김치볶음밥>
*재료준비 : 김치, 스팸, 양파,계란,
식용유,파,고춧가루,간장,설탕,
모짜렐라치즈(선택사항),밥(식은것으로)

1. 김치,스팸,양파를 쫑쫑 썰어서 준비한다.
(저는 때마침 배추김치가 똑 떨어져서
깍두기로 만들었어요.)

2.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준다.

3. 파기름에서 파 향이 솔솔 올라오면
썰어둔 스팸을 넣고 볶아준다.

4. 스팸에서도 기름이 나오면
썰어둔 김치와 양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준다.)

5. 스팸과 김치가 고루 익어갈 때 쯤
설탕과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
볶아준다.
(설탕은 감칠맛을 위해,
고춧가루는 색감을 위해)


6. 잘 볶아진 재료들을 팬 한 쪽으로 몰고
빈 공간을 만든다음 간장 한 스푼 넣어
끓어오르면 재료들과 섞어준다.
(불맛과 감칠맛을 위해)


7. 밥을 넣고 골고루 볶아주는 동시에
김치볶음밥에 올릴 계란후라이를
만든다.

*선택사항
7-1.잘 볶아진 밥을 팬에 잘 펴고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뿌린 후 잘 덮어 뜸을 들인다.

8. 플레이트에 잘 볶아진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를 올리면
완성!!

짜잔~✨


저는 계란후라이 반숙!
마멜은 완숙!


왕만두까지 곁들이면
한끼 든든밥상 완성입니당 :)

저는 모짜렐라치즈를 넣어줬더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


이번엔 김치볶음밥 대성공😎

이번에 김치볶음밥을 다시 만들어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요

**저번에 김치볶음밥을 실패했던
이유를 깨달았습니당!**

하나. 김치를 너무 소박하게 넣었다.
(이번엔 밥그릇 하나가득 넣었어요
김치국물도 곁들여서)
둘. 스팸없이 오직 김치와 밥만
넣어 볶았다.

이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
김치가 맛있으니 김치랑 밥만 넣어서
간만 잘 맞춰주면
김치볶음밥이 되는 줄 알았거든요?ㅋㅋ
근데 아니었던거죠!
그리고
김치볶음밥엔 역시 스팸을 좀
넣어줘야 간도 되고 기름도 적당히 생겨
촉촉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김치도 많이 넣어줘야
맛이 쫙쫙 올라간다는 것 !

여러분들도 모두 맛있게
성공하세요~~🤗
폭망을 거쳐 장금이가 되기까지

요린이는 오늘도 화이팅 합니다!
오늘도 인생은 다이나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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