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배나무골 연잎훈제오리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새싹 주부
다리에쥐나 입니다 :)

오늘은 내돈내산 후기를 가져왔어요~~

바로바로
오리고기!

컬리에서 구매했습니다~
'배나무골 연잎에 반한 오리'

사실 구매할 때는
다른 훈제오리처럼 그냥 구워먹는건줄 알았는데요~

구매하고 자세히 보니
그냥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해서 먹거나
찜기에 올려 15-20분간 조리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살짝 당황하긴했지만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갑기도 했네요 ㅋㅋ

찜기에 물 올리고~~
연잎에 싸여있는 오리고기를
살포시 올려서 20분간 쪄주었어요 :)

이때, 연잎 밑에 살짝 칼집을 내어
기름이 쏙 빠질 수 있게 했습니당 ~

나중에 설거지할 때 보니
찜기 밑으로 정말 기름이 쏙쏙 빠졌더라구요!

오리고기가 쪄지는 동안
냉장고에 있는 양파와 팽이버섯,감자를
구워서 사이드로 대기!

부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ㅜ
부추를 함께 찌거나 구워서 곁들이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릇에 옮겨보았는데요~
연잎을 펼쳐 보니 ~

쨔잔~ 연기가 폴폴~~

기름기가 쏙 빠져서 담백해 보이지요?!ㅋ

연잎이 생각보다 엄청 커서
다른 접시로 옮겨서 열어보았어욤:)

음~
맛은 구웠을때보다 덜하진 않아요!
딱 우리가 알고있는 훈제오리고기맛!

집에 있는 장아찌를 곁들여 먹었더니
정말 깔끔하게 맛있더라구요~

확실히 구워먹을 때 보다는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ㅋㅋ

연잎에 싸서 쪘기때문에
더 촉촉하고 더 부드러워요!

애기들한테도 구운 것 보다
연잎훈제오리를 쪄서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기름기 많은거 부담스러워하시는
어르신들한테도 안성맞춤!

구워먹는게 넘 헤비하다 느껴질 때
한번 구매해 보세요 😉

오늘도 인생은 다이나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