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래하는 새싹 주부
다리에쥐나 입니다 :)
주말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너무 올라버린 물가 잔뜩 체험하고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함께 신포시장으로
장보러 다녀왔어요~
근데 시장물가도 이제 장난아닌겨~~~
Anyway~~
장보고 점심먹고 들어가자 해서
오랜만에 신포시장에 있는
오래된 튀김우동집!
신신옥에 다녀왔어요~~🤗
신신옥은 신포시장에서 정말 오래된
노포인데요~~
환갑을 훌쩍 넘긴 우리 아빠가
중학생때부터 다닌던 맛집이라는!!
아빠가 신신옥을 다닌지도 50년이 훨씬
넘었네용~~
저도 어릴때부터 종종 교회 끝나고
아빠랑 와서 먹던 기억이..😊
추억을 먹으러 엄마빠랑 신신옥으로 고고!!
신신옥은 신포닭강정골목에
있어요~~
울 아빠가 태어난 해에 문을 여셨네요!
아 ~ 오랜만에 와도 예전 그 모습 그대로에요 ㅋㅋ
가게에 들어서면
정말 오래전 신문과 포스터들이 벽에
걸려있는데
예전에 왔을 때부터 변하지 않는 데코입니다 ㅋㅋ
신신옥 메뉴는 간단해요~~
대표메뉴는 튀김우동과 장어튀김!
우동집에서 장어튀김을 파는게 특이하죠?!
늘 그렇듯 튀김우동과 장어튀김을 주문했어요🤗
김치,단무지의 기본 차림에
장어튀김이 먼저 나왔어요~~
장어튀김 소자에요~
튀김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게
옛날 맛 그대로에요:)
튀김우동!
우리가 알고있는 일본식우동은 아니구요~
옛날에 먹던 즉석우동 딱 그 우동입니다~
면발쫄깃하고 구수~하게 먹을 수 있어요~
튀김우동과 장어튀김 둘 다
맛있어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정겨운 맛이에요!
무엇보다 저희 가족은 추억까지 같이 먹다보니
더 좋았습니다~~
예전엔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오늘은 사장님 혼자 계시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하시다 보니
주문이 몰리면 좀 느긋하게 기다리기!
주문도 받으면 다 공책에 수기로 기록하시고
계산도 그 옆에 가격 쓰고 동그라미 치시면서
확인하셔요 ㅋㅋ
정말 예전 모습 그대로 운영중이세요 🙂
빗방울 떨어지는 오늘
따뜻~하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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