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굴단지] 청수굴집, 굴찜,굴구이,천북굴단지 맛집, 보령 천북굴축제,보령여행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새싹 주부
다리에쥐나 입니다 :)

오늘은 제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겨울별미! 겨울의 맛!
바로 굴을 먹으려고
인천에서 보령까지 달려갔다 왔습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올 것 같아서
부랴부랴 겨울의 끝을 부여잡으며
다녀왔는데요~~

석화 굴찜을 너무 먹고싶어서 맨날
찾아만보고 멀어서 엄두를 못 내다가
마멜이 쉬는 틈을 타서 부모님과 함께
드라이브겸 다녀왔어요 ;)

굴찜이 대체 어디가 유명한가~하고 찾아보니
천북 굴 단지가 유명하고
굴축제가 매년 열리는 곳이더라구요!

처음 가보기도 하고 무려 2시간을 꼬박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다보니
꼼꼼히 알아보고 갔답니다 ~

내돈내산 맛집 공개합니다 🤗

‘천북 굴 단지’라는 큰 간판이 보이니
마음이 두근두근 ㅋㅋ

천북 굴단지에 들어서면
굴집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천북굴단지에서는 기본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둘러보고
그냥 땡기는 곳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조금 찾아보고 이왕이면
서비스가 좋은 곳 , 친절한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청수굴집을 선택했어요!

청수굴집은 굴단지 6동 9호에 있는데요
천북굴단지 입구에서 쭉~~~들어오면 있어요
입구쪽에는 1,2,3,4동이 보였던것 같아요
거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6동이 있답니다 :)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솔솔~~
예쁜 사장님께서 맞아주시는
청수굴집~~~

청수굴집에는 기본 서비스로
굴전과 굴무침이 나온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 🙂

굴을 비롯해서 가리비와 몇가지 조개들도
있구요~~~

이렇게 찜과 구이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석화들이
한바구니씩 담겨져 있었어요~

메뉴판도 보고 가실게요~~
마음같아서는 다 하나씩 시켜보고 싶었다는 ㅋㅋㅋ

저희는 굴과 가리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굴가리비찜으로 선택!
굴가리비찜4인을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온 굴무침과 굴전!
4인 한상 이라고 해서
딱 한 접시씩만 주는게 아니고
2인에 한 접시씩 주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좋구요😆

굴무침은 새콤달콤하게 생굴과의 조화가
캬~~ 말모말모~~

굴전은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고소한 감칠맛 뿜뿜 ~~

완전 입맛 돋워주고용~~

조금 춥다고 하니 불도 켜주시고~~
따땃하게 불쬐면서
굴무침이랑 굴전을 먹고 있으면

짜잔~~!

한 가득 굴가리비찜이 나옵니다🤗

아니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믓 ㅋㅋㅋ
그냥 바로 기분 좋아지구요~~

근데 사실 ..ㅋㅋㅋ
우리 가족 이날 굴찜 먹기 전까지
위가 쉴 틈이 없이 계속 먹다가 와서
엄청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푸짐한 양을 보고 다 못 먹을까봐
살짝 걱정했어요 ㅋㅋㅋ

실제로 보면 진짜 더 푸짐한데
처음엔 엄마가 이거보고 아 이거 찜통이니까
밑에 절반은 물담아서 비어있는 곳일꺼야~
했는데 노놉!!ㅋㅋ
밑에까지 완전 가득 차 있습니다 ㅋㅋ
엄마도 놀라셨어요 ㅋㅋ

그렇게 기대하고 기대하던 굴~~

한손엔 장갑! 한손엔 나이프 들고
직진~~~~~~
촉촉한 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ㅋㅋ
촉촉하고 통통한 굴~~~^^

탱글탱글 보이시죠?!ㅋㅋ
아주 실해요~~~~~ㅋㅋㅋ

멀리가는거 싫어하는 아빠는
처음엔 굴먹으러 여기까지 와야하냐고
하시더니 먹자마자 맛있다야~ㅋㅋㅋ
이러셨고요 ㅋㅋㅋㅋ

가리비도 놓칠 수 없다!!
가리비도 통통 달달 ㅠㅠ❤️

엄마도 가리비 드시자마자
오 가리비 맛있네! ㅋㅋ

온 가족이 정신 없이 까먹다가
심심할때쯤 고추도 하나 얹어서

싹~~ 먹어주고요~~

동치미로 시원하게 달래주면
또 술술 넘어가는 굴찜!!

까고 먹고 까고 먹고 ㅋㅋ

걱정 왜 했죠?ㅋㅋㅋ
열심히 까서 먹다보니까
바닥 드러나구요~~~

깨끗 ✨

우리 옆에 쌓인 굴껍질들 ㅋㅋㅋ
이렇게 한통 더 쌓여 있었어요 ㅋㅋ

동치미랑 깍두기를 담그시려고
준비하시는 것 같았어요 ㅋㅋ
직접 다 담그시나봐요!

들어올 때 다른 손님들 계셔서 매장 안 사진을
못찍고 있다가 손님들 나가시고 나서 얼른
자리를 한 번 찍어 보았어요~
이렇게 좌석이 쭉~있습니당~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보니
어리굴젓과 생굴도 포장해서 판매하더라구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

엄마 아빠도 맛있게 드시고
굴굴 노래부르던 저도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 좋구~~
특히 우리 마멜!
원래 굴 잘 안먹는 초딩입맛인데
이 날은 마멜이 완전
달렸어요 ㅋㅋㅋㅋㅋ
굴찜 맛있다규 ㅋㅋㅋㅋ

역시 제철에 산지에 와서
먹으니 더 신선해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방문하면 굴찜 +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

명함까지 야무지게 챙겨왔어용🙂

천북 굴 단지는 처음인데
첫 방문부터 성공해서 뿌듯 ✨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막내딸 사장님
미모가 여기에만 있기엔 아까운 미모라고😆
거기에다가 친절하기까지 해서
다시 와도 여기 올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겨울의 끝자락을 잡아보려고
부랴부랴 다녀온
천북굴단지 ‘청수굴집’!!

굴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될지
고민되신다면~
고민말고 청수굴집!
추천합니다 ❤️


청수굴집수산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40 6동9호
https://naver.me/xRQpfFIc

청수굴집수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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