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맛집] 이응이응이응이응,ㅇㅇㅇㅇ, 감성맛집

안녕하세요~
마멜의 사랑을 먹고 사는 뇨자
다리에쥐나 입니다 :)

요즘 연주도 없고
온종일 집콕하던
나란뇨자.

오늘은
오랜만에 귀차니즘을 벗어던지고~
마멜에게도 자유를 주고~~
(사실 내가 자유 ㅋㅋㅋ)

마멜이 아닌 애정하는 언니와
만나서 즐기는 날이에요!!

서울사는 서울뇨자인 언니에게
핫플 가고싶다고 ㅋㅋㅋ
힙한 곳 가고싶다고 ㅋㅋㅋ

그렇게 고르게된
오늘의 감성 맛집~~~

언니돈 언니산 감성맛집
소개합니다 🤗

상수역에 위치한
이응이응이응이응
이라는 곳이에요.

이름부터가 왕특이 ㅋㅋ
이름부터가 딱이다 하며 고른 곳!

사실 핫플인지 힙플인지
그런건 상관 없었다
일단 만나자 우리 ㅋㅋㅋㅋ

그동안 직장이 강남이라
강남쪽은 많이 가봤어도
홍대, 상수 이쪽은 진짜 백만년만에
오게된 거라 두근두근 ㅋㅋㅋ
모르는길 지도 보며 찾아갔어요 ㅋㅋ

무심한 건물들 사이에
노랑노랑
아기자기한 입구가 나타납니당 :)

요기 1층으로 들어가 안내받은 후
미리 예약한 우리는
2층으로 고고~~

여기가 바로 우리의 예약석~~
안쪽에 창이 나 있는 방으로
안내받았어용:)

사실 그냥 이름보고
메뉴보고 그냥 고른 집이 었는데,,,ㅋ

인테리어가
이렇게나 아기자기 할 줄은
몰랐....

마침 저희가 갔을 때 손님들이 없어서
급하게 촥촥 폭풍사진을
남겨보구여~~

추운 겨울 난로로
미리 따뜻하게 데워주는 센스

무심하게 데려다 놓은
문 한 짝도 멋있어..
앤틱한 의자도 최고야...

넌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구나😭

레이스 위에 꼬마선풍기
넌 레트로 그 잡채구나

벽걸이 선반도
지나치지 못해~
조명도 못 잃어~

바닥에 타일까지
예쁘쟈나ㅜㅜ

여기는 또 다른 갬성

벽에 타일도 사선으로 다른 디테일
좋았구요~
그냥 그런 식탁일 뻔 했는데
앤틱전화기 한 스푼

옆방도 기웃거려 본다 ..ㅋㅋ



아차차
여기 인테리어 구경 그만하그~~
주문가야지 가야지!

저희는 스탭밀파스타랑
그라노파다노&페퍼 파스타를
주문했어용~~

물 먼저 주시구~~
물병에도
이응이응이응이응
정체성 챙기구~~

물이 또 카모마일(?)
향이 나는 물이었어요~
물 마저 내 취향이햐ㅠㅠ

카모마일 물론 개취가 있겠으나
꽃은 예쁘니
그냥 물까지 예쁜느낌
아몰랑 ㅋㅋㅋㅋ

짜잔~~✨
플레이팅 별거 없는데
이날은 그냥 모든게 다 예뻐보임 ㅋㅋ
또 맛있어보임 ㅋㅋ

이건 스탭밀파스타예요!
마라맛이 가미된 독특한 파스타였는데
마라맛이 부담스럽진 않고
매콤한것이
딱 계속 손이 가게하는
그런 맛이었어용~~

언니두 이거 뭔데 계속
먹게되냐~~~ 이랬다구용 ㅋㅋ

이거는 그라노파다노 & 페퍼 파스타
그라노파다노치즈가 한껏 올라가 있고
말 그대로 페퍼도 가득~~

이것도 별거 아닌 것 같은
조합인데 맛있었어용:)

평범할뻔한 알리오 올리오에
그라노파다노치즈로 짭짤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페퍼로 느끼하지 않게
잡아준 그런 맛!

파스타 한 입 먹고
창밖을 보는데 뜻밖의 미러볼 ㅋㅋㅋ

저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할지ㅋㅋ
밤에 오면 또 흥나는 그런걸 노린건가 ㅋㅋ

곳곳에 모던함과 앤틱함을
잘 섞어 놓았구~
틈틈이
"여기가 바로
이응이응이응이응 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디테일들이
살아있는 감성맛집

오랜만에 젊은이들의 동네에 와서 그런가
그냥 기부니가 들뜨기도 했는데
그냥 어쩌다 픽해서
방문한 곳이
이케나 내 취향으로 가득찼을때의
희열이란 ..

거기에다 음식도 맘에 들어~~
언니와의 딥톡까지~~~

모든 것이 좋았다 💕

도토리 두명
나오는 길에 거셀 못 잃어
ㅋㅋㅋㅋㅋ

여러분 오랜만에 감성충전하고 싶다!
그러면 이응이응이응이응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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