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 원두막(닭볶음탕)

안녕하세요~
마멜과 늘 함께 있고 싶은 뇨자
새댁 다리에쥐나 입니다 :)

지난 5월에 다녀온
파주맛집! 닭볶음탕 맛집!
원두막 후기를 가져왔어요호~

지난 4월에 코로나를 뚫고 결혼한 우리 부부가
또 큰 맘 먹고 코로나를 뚫고 도전한 나들이인데요~
오랜만에 설레설레 했드랬죠 😉

결혼 전 친구들과 여름나기프로젝트로 방문했던
원두막!! 진짜 맛있었거든요?!
원래 맛있는거 있으면 막 같이 먹고 싶고
그런거잖아요?
그것이 바로 러브💗

그래서 다녀왓습니다~
뚜둥~

애룡저수지 옆에 살포시 자리잡은 원두막!
나무나무하죠?ㅋㅋ

주차공간은 생각보다 협소합니다만
대중교통 절대불가에요 🙅🏼‍♀️삐삐~
차로 굽이굽이 좁은 길을 따라 잘 찾아가야해요😭

원두막 주차장

자리잡고 앉아 기본 반찬이 셋팅되자마자
다정하게 사진한장 남겨주고요~

메뉴는 닭백숙과 오리백숙, 메기메운탕,
골뱅이무침,파전,도토리묵 등이 있었구요
저희는 닭볶음탕을 주문했어요:)
(닭볶음탕-55000원)

짜잔~
닭볶음탕의 설레는 모습좀 봐주세여💓

그리구 뷰도 한 번 봐주세요💓
쥭이쥬~~

애룡저수지의 신선뷰와
닭볶음탕 익어가는 냄새의 조화를
모두가 경험해 봤으면 🙏🏻
간절하다..🙏🏻

하고 바라다가도 닭볶음탕 익어가는 자태에
가슴은 왜이케 뛰는거져??네?!

저는 솔직히 지금도 이 사진만 보면
맛이 떠오릅니다 떠올라요~~

일단 잘~익은 쫄깃한 떡먼저
먹으면서 국물을 졸여주면 캬~~
이집 떡볶이 맛집인줄~~
양념이 맛있으니까 떡만 먹어도
떡볶이 먹는거마냥 넘 맛있더라구요 😆

국물맛 먼저 보시죠~
뭔가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칼칼하게 오면서
살짝 양파의 달큰함이 느껴지면서
마늘의 개운하게 알싸한 맛에
후추가 탁 치고 가는 그런 맛
아시죠?
유노왔암쌩??😎

마멜은 생각보다 매콤하다고 했는데요
저는 워낙 매콤한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보다는 칼칼인듯)

양도 보시죠~
일단 저희 둘이 먹기에는 많았어요!
친구들과 셋이 먹었을 때도
매우 배불렀던 기억..ㅋ
뭔가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먹다보면 양념에 밥도 비벼먹고싶고 그래서
공기밥도 추가해서 쓱쓱 비벼서
한 숟갈 딱 푼다음
위에 딱 닭고기 올려서
촵!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역시 파주맛집! 닭볶음탕맛집!
둘이 배불리 먹고 남은건 포장해왔어요:)

바람 솔솔 불어올 때 맛있는 한 끼 먹으면서
애룡저수지의 한적한 풍경을 바라보면
여기가 지상낙원데쓰~

여러분도 날 좋은 날
휘~다녀오세요🙂

*참고로 친구들과 여름에 갔을때는
정말 너무너무 더웠어요..ㅋㅋ
땀 빨뻘 흘리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야외여서 에어컨 없습니다~🙅🏼‍♀️
대신 선풍기 풀파워로 틀어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