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금이가 되고 싶은 요린이!
다리에쥐나 입니다 :)
요즘 연주가 없어서
집에서 온 종일 하루를 보내다 보니
결국 파김치까지 담그는 일이
일어났습니다...ㅋㅋ
연어솥밥에 넣으려고 쪽파 한 단을 샀는데
몇 줄기 쫑쫑썰어 솥밥하고 나니
너무 많이 남은 거에요..
근데 마침 또
마멜이 입짧은 햇님이가 유튜브에서
짜파게티에 차돌박이를 올린 후
파김치랑 먹는걸 봤다면서
저한테도 영상을 보여주는거 있죠?
이거슨 무슨 싸인이다?
먹고싶다는 마멜의 싸인인거쥬?..
네네~~해드려야쥬~
우리집 가장쓰의 워너비 메뉴~
(남편~~와이프 잘 만났지?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손질을 했거든요?
어깨 빠졌고요~
등이 굽었고요~
목이 뻐근한게 두통오고요~
찬물에 쪽파를 계속 벗기면서 씻었더니만
손가락이 마비됐고요~
며칠동안 컨디션안좋았구요~
여기까지만 할게요?ㅋㅋㅋㅋㅋ
오늘도 제발 맛있게 완성되길 바라며
백종원님의 간단 레시피를 참고해서
요린이 스탈로 고고~~
요린이의 불친절한 레시피 고고합니다 🤗
<파김치>
*재료준비:
쪽파 한단, 물 한컵, 찹쌀가루 2T,
양파반개, 다진마늘2T, 멸치액젓 1/3컵+a,
고춧가루 1컵, 새우젓 1T, 설탕1T, 매실청1.5T
1. 쪽파는 흙이 많이 묻어 있으니
탈탈 털고 뿌리를 자르고,
시들거나 더러운 껍질들은 벗겨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준다.
(일단 여기부터
살짝 포기하고 싶은 생각
조금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2. 깨끗이 세척한 쪽파는 물기를 탈탈털어
체에 받쳐 놓았다가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더 제거해준다.
3. 통에 가지런히 놓고
액젓1/3컵+a를 넣어 파를 절여준다.
뿌리위주로 먼저 담가서 절여준 뒤
전체적으로 뒤집어 가며 40분~1시간 정도
절인다.
4. 만들어서 식혀둔 찹쌀풀에
양파반개 간 것 + 다진마늘 2T + 새우젓 1T
+ 설탕1T + 매실청1.5T+ 고춧가루1컵을
넣고 쪽파 절였던 액젓도 넣어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액젓의 양은 +a로 취향껏 가감해주세요)
* 여기서 잠깐! *
찹쌀풀은 미리 만들어서
차갑게 식힌 후 사용하세요!
찹쌀풀: 물 한컵에 찹쌀가루 2T를 잘 풀어주고
중약불에 올려 1-2분간 잘 저어주며
찹쌀풀을 만든다.
너무 묽지 않게 만들어야 양념이
파에 잘 붙어요~~
5. 적당히 절여진 쪽파에
잘 섞어서 완성한 양념을 골고루 발라준다.
6. 가지런히 통에 담아준다.
남은 양념을 구석구석 잘 넣어준 후
예쁘게 정리~
양념을 골고루 잘~발라서 가지런히
담아 놓으니 모양새가 꽤 그럴싸하죠?!ㅋ
곱네요 고와 ㅋㅋ
뚜껑을 잘 덮어서 완성완성!!
자~이제 부엌 한켠에서 1-2일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기 :)
Tip.
여러분 제발 쪽파는 다듬어져서 나오는
세척쪽파 사세요!!!ㅋㅋㅋ
쵸큼 더 비싸도 쪽파는 뭐다?
다듬어서 세척되어있는걸루 구매하기❤️
그래야 더 '행복하게'
파김치를 만들 수 있답니다 :)
그리구 멸치액젓으로 쪽파 절일 때
냄새에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하기 :)
(멸치액젓 냄새 첨 맡아본 1인ㅋㅋ)
제발 맛있기를 ❤️
맛있게 잘 익혀서
다음에 차돌박이 짜파게티에
파김치 올려먹는 후기 가지고 올게요 :)
오늘도 인생은 다이나믹 🤟🏻
'요린이의 성장일기 > 새싹주부의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어 카르파쵸] 문어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요리-Carpaccio (0) | 2021.03.15 |
---|---|
[쉬림프랩] 쉬림프 스낵랩-타코랩 (0) | 2021.03.13 |
[달래간장] 짭쪼름 향긋하게 달래장 (0) | 2021.03.10 |
[계란 삶는 법] 계란 잘 삶는법 (0) | 2021.03.09 |
[계란장조림 레시피] 간단한 밥반찬 -계란장조림 (0)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