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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의 성장일기/새싹주부의 집밥

[아보카도 손질하는 법] 아보카도 손질 방법

by 다리에쥐나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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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금이가 되고 싶은 요린이!
다리에쥐나 입니다 :)

요린이들에겐
너무나 어려워만 보이는
아보카도 손질!!

오늘 다리에 쥐나가
도전했습니다!!

요린이 여러분들
팔로팔로 팔로미~

먼저 아보카도를 세로로 놓고
칼집을 넣은 후
안에 씨앗을 중심으로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반을 갈라줘요

그리고 양손으로 잡고
두 손을 반대 방향으로
살짝 비틀어서 분리!


반으로 예쁘게 분리 시키고 보니
요린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커다란 씨가 보이네요!!

저 커다란 씨에 칼을 탁 꽂아서 돌려서
빼라는데 말만들어도 두려움..ㅋㅋ

아보카도를 예쁘고 깔끔하게 손질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

자 .. 마음을 가다듬고
씨의 중앙에 칼을 꽂아본다...

자... 너무 약하게 쳤나..
잘 안꽂아졌네..

다시..한번 톡!
살짝 쓱싹해서 씨앗 홈에 칼을
잘 꽂아준 뒤
칼로 반원을 그려본다..


오우~~ 성공~~예!!!!👏🏻


자..
이제 ...
응~ 다음 난관~

수저를 이용해서 껍질과
샥~ 분리시키라던데..

휴..
그냥 수저로 하는 것 보다는
아보카도 크기와 비슷한
우드스푼으로 하는게
더 좋겠지?라고 주문을 걸어본 후

샥샥~슉~


오~~ 아보카도가 후숙이 잘 돼서 그런가
생각보다 잘 분리가 되었당!!😆
꺄~~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지..

자 다시 심호흡을 하고
아기 다루듯이 조심조심
접시에 옮긴 후

칼로 조심스레 슬라이스를 해본다..


오우 생각보다 잘해쒀 👏🏻👏🏻

오늘도 심호흡을 얼마나 한건지..

딱딱한 무를 썰때가 젤 떨리고
두부나 애호박 썰때가 젤 좋은데

오늘 아보카도는 정말..
무보다 더 긴장했던 나 자신..

아보카도 손질에 성공하고 나서
이렇게 뿌듯하기 있기 없기?!ㅋㅋㅋ

조심스레 혼자 생각해본다..
'나 이제 이렇게 점점 요린이 탈출하는건가?
훗..ㅋㅋ'

요린이 여러분
오늘 직접 아보카도손질을 해본 결과!!

Tip.
짙은 녹색의
잘 익은, 후숙이 잘 된
아보카도를 이용하세요 꼭!!
아무래도 후숙이 잘 된 아보카도를
손질했더니 씨앗 분리도 더 부드럽게 되고
껍질이랑 분리할 때도 샥!
잘 분리된 것 같아요 :)

오늘도 인생은 다이나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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